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0일 용인시 신갈동 ‘제설 전진기지’를 찾아 대설 대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에는 제설 전진기지 138개소가 있으며, 현재 제설제 15만 1000톤과 제설 차량 6129대 등 제설 장비를 확보했고, 결빙·제설 취약 구간 등 720개소에 자동 제설 장비를 구축했다.
또한 제설제는 연말까지 3만 7000톤을 추가 구매해 18만 8000톤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겨울철 대설대책을 수립하면서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내의 출·퇴근 이동 차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타 지자체 인접 도로 63개 구간 동시 제설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 관리기관 간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부단체장 직보체계 운영, 대설 특보·적설량 등에 따른 선제적 대응 등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결빙·제설 취약 구간 등 재해 우려지역 사전 점검 등 안전 관리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오 부지사는 “제설 작업에 투입되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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