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협력·발전 방안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접견실에서 인천을 방문한 찬드라물리 라마나탄 유엔 사무차장보를 만나 유엔과 시의 상호 협력·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찬드라물리 라마나탄 사무차장보는 인천에 위치한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 등 7개 유엔 기구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시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현재 전 세계적 현안인 ‘2030 SDGs(지속 가능 개발 목표)’의 달성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사회 변화의 동력으로, 이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유엔이 국제사회에서 세계 평화 유지와 국제 협력을 위해 기여하는 노력에 대해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인천은 유엔과의 상호 협력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및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아태 및 동북아 지역을 중심으로 역량과 재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는 현재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 녹색기구기금 사무국 등 총 15개 국제기구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재외 동포청 출범 이후 더 많은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끊임 없이 기울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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