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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다빈치 SP’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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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다빈치 SP’ 추가 도입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4.04.01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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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원내에서 ‘다빈치 SP’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수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원내에서 ‘다빈치 SP’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 수술기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다빈치 SP(Single Port)’는 하나의 로봇팔에서 수술기구 3개와 3D 카메라가 갈라져 나오도록 설계돼 좁고 깊은 수술 부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다빈치 시스템 최초로 카메라에 관절이 추가돼 집도의가 수술 부위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좁은 부위에서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특히, 여러 곳이 아닌 한 부위만 2.5cm 절개해 로봇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 및 흉터가 작고 회복도 빠른 것이 장점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은 기존 ‘다빈치 Xi’와 새로 도입한 SP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중증 질환과 건강 상태의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학제 의료진이 참여하는 ‘로봇정밀내시경수술연구회’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열어 로봇수술 경험을 나누고 새 수술법을 연구해 적용한다. 

2017년 4월 경인지역 최초로 다빈치 Xi를 도입한 후 부인암, 전립선암, 직장암, 대장암, 갑상샘암, 두경부암 등 중증 암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 치료에 로봇 수술을 점차 확대 적용했다. 

현재까지 로봇 수술 2908건 중 암 환자 비중이 50%에 달하고, 다빈치 Xi 국내 최단 기간 100례 돌파(3개월)·200례 돌파(7개월), 국내 최초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등 다양한 새 기록을 쓰며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뤄내 ‘경인지역 로봇 수술 거점 병원’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정수호 센터장은 “2개의 로봇 수술실에서 다빈치 Xi와 SP를 함께 운영해 더 많은 중증 환자를 로봇 수술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명성에 걸맞게 로봇 수술 적용 질환 확대와 새 수술법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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