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엘리먼트 제2공장 준공식 겸 창립 20주년 행사’가 지난 24일 안성시에서 열렸다.
‘지오엘리먼트’는 전형적인 반도체 산업의 소·부·장 기업으로서, 최근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를 따라 제2공장을 신축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 김종빈 전 검찰총장,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국가 무형 문화재인 국악계 거장 김정민 명창의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특히, 100여 명의 금융 투자 기관 연구원과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지오엘리먼트의 창립 20주년과 제2공장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2009년 본사 및 공장을 안성으로 이전한 후 최고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 단지로 선정되는 등 반도체 산업의 성 장기반이 마련돼있다”녀, “지오엘리먼트 역시 안성시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현국 회장은 “이번 신축 공장은 안성시 지역민을 위한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 회장의 창업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신 회장은 반도체 ALD용 화합물 생산의 세계적인 대표 기업인 ‘유피케미칼’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반도체용 특수 용기와 센서 및 스퍼터링 타겟 금속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지오엘리먼트는 제2공장 준공과 함께 창업 이후 가장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에는 반도체용 photo 공정 히터와 생활가전 부품을 제조하는 에타(지오 어플라이언스)를 인수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반도체 산업 부품 제조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