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총 8회 걸쳐 운영하는 ‘청년 취업 멘토링’에 삼성전자와 삼성E&A, LG에너지솔루션 등에서 근무하는 현직자가 함께 참여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선착순 모집한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가 필요한 하남 거주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청년 취업 멘토링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마지막 주 토요일 ‘줌’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청년 취업 멘토링’은 삼성전자와 삼성E&A(삼성엔지니어링), LG에너지솔루션에서 근무하는 현직자 6명과 하남 청년을 매칭시켜 직무 정보와 진로 상담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멘토단으로 ▲삼성전자 설계부(AI 시스템 설계) ▲삼성전자 마케팅(한국총괄)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FLASH 개발)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DRAM 개발) ▲삼성E&A 마케팅(Sustainable) ▲LG에너지솔루션 전지사업부(셀선행개발)에서 근무하는 6명이 재능 기부한다.
해당 멘토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희망 직무에 기반해 총 8차례 진행되는 매월 회차별 멘토링 일자(다음 달 25일, 6월 29일, 7월 27일, 8월 31일, 9월 28일, 10월 26일, 11월 30일, 12월 28일)의 일주일 전까지 경기도 일자리 재단 통합 접수 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청년들이 대기업에 대한 채용 정보를 얻고 정서적인 케어도 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취업전선에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