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업무 집행 조합원 모집… 총 8년 운용
안산시가 ‘청년 창업 펀드 2호’조성을 위한 업무 집행 조합원(펀드 운용사)을 모집한다.
청년 창업 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지역 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
청년 창업 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펀드 운용사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평가 및 대면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최종 선정한다.
운용 기간은 총 8년으로, 4년간 투자와 4년간 운용·회수의 기간을 갖는다.
시는 올해 신규 출자액 20억 원을 포함한 250억 원 규모의 청년 창업 펀드 2호를 조성한다.
앞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청년 창업 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지역 내 청년 기업에 의무 투자함으로써 기업 유치를 적극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 창업 펀드가 전도유망한 청년 기업이 처음 품은 꿈을 잃지 않게 할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들이 안산시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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