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친환경 가치 확산과 공직사회 디지털화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종이 없는 회의’를 가졌다.
시는 앞으로 매달 열리는 각종 내·외부 회의 때 종이 문서를 출력하지 않고 노트북,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가치의 확산 ▲종이 문서를 출력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감소 ▲종이와 토너 구입 예산도 절감할 전망이다.
또한 시는 ‘Change 100(1회용품 Out, Osan)’이라는 슬로건으로 폐기물 발생량의 증가 문제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민간 부문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종이 없는 회의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디지털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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