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22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데크 광장에서 올해 첫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 공정 품질 관리를 비롯해 물류, 생산·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40개사가 현장 면접을 통해 12개사는 비대면 면접으로 생산직, 서비스직, 요양보호사, 간호 보조 등 300명을 채용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 가운데 반도체 생산·제조기업 ㈜에프앤에스와 주식회사 알씨테크, 주식회사 애플트리 등은 반도체 장비 제조 생산직 인재를 찾는다.
전자축전기 제조업체인 삼화콘덴서공업㈜은 영업 기획, 공정 기술 설계, 설비 부품 관리, 기술 영업 등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케아 코리아 유한회사, 제일약품, 마니커에프엔지, CJ프레시웨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주식회사 아토즈 등도 서비스직, 생산직 근로자를 뽑는다.
주식회사 면누리, ㈜엔테프디 등 12개사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본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해 면접을 볼 수 있다.
청년 구직자를 위한 ‘직무 멘토링관’도 마련된다.
경영 지원·인사, 공기업, 마케팅·홍보, 반도체·전자, 엔터테인먼트, 금융(은행·보험), 방송·미디어, SW개발·기획·핀테크 등 8개 분야의 전·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소그룹 특강 형식으로 직무별 취업 준비를 돕는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네일 아트와 바리스타, 정리 수납 직업 체험관을 운영한다.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과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도 마련한다.
또한 신선한 농산물 및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새 출발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