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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대의 민주주의 치유하는 22대 국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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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대의 민주주의 치유하는 22대 국회 되길”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4.05.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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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 참석해, 오는 30일 임기 개시를 앞둔 초선의원 당선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축하 인사와 함께 제22대 국회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김 의장은 강연에서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16개 주요 기관 중 압도적으로 낮은 최하위(24.7%)를 기록했다”고 우려를 표하는 한편, 이러한 국민 불신은 팬덤정치와 극한대립에 기인하며 특히 위성정당 탄생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김 의장은 여당에 대해 “대통령에게 아무도 No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며 여당의 존재감이 미미함을 지적했고, 야당에 대해서도 역시 “당대표 주장이나 당론을 거스르는 사람이 없다”며 당내 민주주의 부재를 지적했다. 

또한 “여러분은 20만 명이 뽑아준 대표이고, 상대방 역시 악마화하거나 적대시해야 하는 대상이 아닌 20만 명이 뽑은 국정운영의 파트너”라며, “국민의 대표로 서로 타협해 대의민주주의를 치유하는 22대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다시 살리려면 여·야가 함께 토론하는 다양한 공부 모임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국회의원은 정당의 대표가 아니라 국민의 대표임을 명심하고, 독립된 헌법기관이라는 자긍심을 잊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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