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24일 LH경기남부지역본부와 LH 임대주택을 제공·활용하기 위한 ‘LH 임대주택 기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택시 중소기업 기숙사용 LH 건설 임대주택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것으로 평택 소사벌, 고덕지역 내 LH가 보유 중인 임대주택 73세대를 지역 내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기숙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체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은 다음달 초 평택산업진흥원 기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는 7월 중 시가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8월 중 LH와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지만 장거리 출·퇴근 및 기업체 인근 주택 부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러한 주택 지원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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