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상인회 총 5000만 원 지원
평택시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상인회에 총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올해 사업비를 5000만 원으로 편성하고, 10개 상인회에 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공동체’란 30개소 이상 점포가 모여 조직화한 경제 공동체인 상인회를 말한다.
지원 분야는 ▲문화 공연, 할인 행사, 특화 상품 개발, 안내 지도 등 공동 마케팅 ▲공용 간판 설치, 경관 개선 등 시설 환경 개선 ▲골목상권 조직 강화(선진지 견학) 등 기타 부문 등이다.
지원 조건은 시가 인정하는 상인회 요건인 일정 구역 내에서 30개소 이상 회원이 모여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해야 하며, 상권 간 또는 상인회원 간 중복이 없어야 한다.
공모 신청을 위한 사업 계획서 및 서류 제출 기한은 다음 달 21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평가 기준은 사업 계획 적합도, 공동체 기대 효과, 지원 필요성 등 3개 분야다.
정장선 시장은 “공동체 활성화 신규 사업을 통해 침체돼있는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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