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다음 달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판로 개척에 나설 ‘중동 시장 개척단’참여 희망 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성남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스마트 기기, 드론, 게임, 바이오 헬스 등 4차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시장 개척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파견돼 현지에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
시는 해당 기업에 현지 수출 상담장 제공, 바이어 섭외와 상담 주선, 통역, 편도 항공료 50%(1개사 1명) 등을 지원한다.
시장 개척단 참가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있는 신청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기한 내 시청 기업혁신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동지역은 신규 투자가 활발하고, 소비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 수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남시 4차산업을 선도할 기업들의 참가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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