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소사벌 단오제’가 지난 8~9일 평택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됐다.
6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도·시의원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단오의 세시풍속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읍·면·동 중심의 경연 방식에서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농악 경연대회, 씨름 체험, 창포 머리감기, 마술·버블 공연 등 단오문화를 체험하면서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의 전통을 살리고 고유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고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