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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피싱·사이버사기 국내활동 범죄 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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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피싱·사이버사기 국내활동 범죄 조직 검거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6.13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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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22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무작위로 문자를 보내 자녀를 사칭하며 “엄마, 휴대폰 액정이 깨졌어. 보험처리를 도와줘”라고 속이는 등 피해자 220명으로부터 총 95억 원을 편취한 사이버금융범죄 조직원 등 226명을 검거하고 그 중 3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까지 인출책, 관리책등 67명 검거, 13명을 구속한 이후에도 피해금 입금계좌 분석, 현장 CCTV 분석 등으로 계속적인 수사를 진행해 국내총책 등 금융범죄조직 159명 추가 검거, 이 중 19명을 구속했다.

범인들은 메신저 피싱 이외에도 검사를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전화해 “피해자 명의 은행계좌가 사기 범행에 이용돼, 신용점수를 떨어뜨려 놓았다. 현재 대출이 되는 것은 피의자들의 작업으로 인한 것이니, 대출금을 국민안전계좌로 송금하라”고 거짓말해 피해금을 편취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해주면 아르바이트 수당을 주겠다”고 속이는 등 일명 “리뷰알바 사기” 범행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특히, 피의자들이 마약 판매·유통팀을 만들어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일반인들에게 필로폰, 대마 등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지난해 8월에 필로폰 649.18g, MDMA 368정, 대마 143.13g을 압수하기도 했다.

경찰 관게자는 “자녀를 사칭한 문자를 받은 후 금전을 요구받는 경우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 실제 자녀인지 재확인하고, 인터넷에서 금 등 고가품의 개인간 거래 시에도 거래상대방에 대한 신분, 연락처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자신도 모르게 자금세탁 등 범죄에 연루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대출을 해주겠다, 입사 전 월급받을 통장을 먼저 제출해라는 등의 말에 통장을 넘겨줬다가 범행계좌로 이용될 경우 전자금융거래법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도록 개개인의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강화할 것을 권고하며, 만약 사이버금융범죄로 인해 계좌이체나 대출 실행 등 피해가 발생했다면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고, 금융권에 범행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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