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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메르스 여파 극복 현장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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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메르스 여파 극복 현장 행보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5.06.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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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방문, 진료시스템 점검

인천시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유정복 시장은 14일 인천의료원과 전통시장을 찾아 진료시스템을 점검하는 한편,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메르스 관련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정복 시장은 메르스 유증상자가 입원해 있는 음압시설을 외부에서 둘러본 후, 행정동 옆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임시진료소의 공식 명칭)를 방문해 진료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의료원은 음압실 3실 5병상, 비음압 5실 20병상의 격리병상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격리병상에는 전담 의사 4명, 간호사 8명, 진료지원 2명 등 14명의 진료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유 시장은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메르스 환자 검진 및 진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여라도 의료진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의료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의료원 방문을 마친 유정복 시장은 이어 전통시장인 남구 석바위시장을 찾아 메르스 여파로 이용객이 줄어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위축된 전통시장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체험을 했다.

메르스 확산 우려로 전통시장 이용객과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이에 따른 재고 누적과 판매 부진으로 상인들의 고충이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유 시장은 김종철 석바위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들로부터 현장에서 체감하는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시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상인들도 경제활동과 일상활동을 정상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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