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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연락두절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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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연락두절 1명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4.06.24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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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명부 소실 신원 파악 난항, 사망 시신 모두 2층서 발견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위치한 리튬전지 제조 공장인 아리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4일 소방당국은,  오후 6시 기준 아리셀 공장 3동에서 총 15구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 사망자가 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숨진 이들은 모두 공장  2층에서 발견됐으며, 대부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의 ‘실종자’로 알려졌던 근로자 23명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 31분경 공장 2층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가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63대와 인력 15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화재 발생 4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3시 10분경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 작업 등을 하는 공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작업 중 배터리 셀 1개에서 폭발적인 연소가 일어나며 화재가 발생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화재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으로부터 사고 현황과 수습계획을 보고받고 “행안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인명 수색·구조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소방관 등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사고로 희생당하신 모든 분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행안부, 외교부, 경기도는 사망자의 장례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유가족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외교부 장관은 사상자나 실종자 중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만큼 관련 국가 공관과도 협조시스템을 즉시 구축·운영하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소방청장이게 지역 주민과 근로자, 국민이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유사 위험 공장과 시설에 대한 소방 등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경찰청장과 소방청장은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관계부처는 조속히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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