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화성시의원은 제232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화성시 빗물 이용 시설 설치 촉진 방안 제안’하는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빗물 이용 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도시 인프라가 갑작스럽고 강력한 폭우와 스콜성 기후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특히 저지대 지역의 침수 피해가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광주시의 극심한 가뭄 사례를 언급하며, 물 절약 실천 운동과 지하수 개발 등의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수원시 광교물순환센터의 사례를 제시하며, 해당 센터가 빗물 저류시설을 통해 하천 유지용수, 조경용수, 도로 세척수 등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방안을 통해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질오염 감소,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적인 물 관리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02만 화성특례시의 주민들과 함께 빗물 재이용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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