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일 시청 비전홀에서 세종대학교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산업의 중심이 될 첨단과학 기술인 국방, 항공우주, 바이오테크 연구단지를 조성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 연구 개발 및 우수 연구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도척면 유정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 15만 7600㎡에 3개 동(연 면적 1만 8073㎡)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신속한 행정 절차 및 진입 도로 등 기반시설 인프라를 지원한다.
세종대학교는 연구시설 조성과 교육시설 및 산·학 연구시설 유치, 스타트업 활성화 및 창업 교육,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유망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 국가 기술력·경쟁력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 융복합 연구단지 입지를 통한 광주시 이미지 제고, 첨단시설과 연계된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및 학교와 과학 분야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 제공 등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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