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8일 웹툰 융합센터에서 국내 최정상 문화 콘텐츠 전문 벤처 투자사가 함께하는 ‘부천 콘텐츠 기업 데모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데모 데이에는 ‘부천 문화 콘텐츠 성장 지원 플랫폼’에서 선발한 총 20개의 기업 중 9개사가 참가한다.
‘부천 문화 콘텐츠 성장 지원 플랫폼’은 시가 우수 콘텐츠 기업의 발굴·유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발표 기업은 ▲레드독컬쳐하우스(애니메이션) ▲에이치에스웍스(캐릭터IP개발·라이센싱 ▲크리에이티브섬(돔스크린VR) ▲스튜디오애니멀(애니메이션) ▲스토리컴퍼니(웹툰·웹소설) ▲리틀빅휴먼(웹소설IP 거래중개 플랫폼) ▲폴리시티21(셀프로고·캐릭터 제작) ▲라이크디즈(아트저작권 거래플랫폼) ▲툰스퀘어(AI기반 웹툰 창작플랫폼) 총 9개사다.
문화 콘텐츠 전문 투자사로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가이아벤처파트너스 ▲KC벤처스 ▲쏠레어파트너스 ▲하나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일신창업투자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코나벤처파트너스 ▲솔트룩스벤처스 ▲케이앤투자파트너스 ▲CJ인베스트먼트 ▲펜처인베스트 ▲콘텐츠홀딩스 ▲미시간벤처캐피탈 총 15개사가 참여한다.
데모 데이 후에는 올해 참여 기업 20개사와 센터 입주 기업·창작자 및 지역 내 콘텐츠 기업이 함께하는 ‘웹툰 융합센터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어진다.
이는 벤처 투자사와의 1:1 투자 유치 상담회와 기업과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진행된다.
유성준 문화교육국장은 “만화도시로 시작한 부천시가 이제는 콘텐츠 중심도시로 도약할 때”라며, “콘텐츠 기업은 투자사 정보를 얻기가 어렵고, 투자사는 웹툰·애니메이션 등 부천시가 주력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모 데이를 통해 지역 내 콘텐츠 산업과 투자사들을 연결해 상호 투자 유치를 위한 접점을 모색하고, 기업 네트워킹을 토대로 장르·산업·기술 간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