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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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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자리매김’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7.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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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 4차산업 특허 건수와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경기도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 전체 산업에서 4차산업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평균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이 통계청과 도 통계를 종합 분석해 최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성남시 산업 경쟁력’에 따르면 시의 4차산업 대표 기술인 인공지능 특허 건수는 2021년 6362건으로 도의 특허 건수 중 29.4%를 차지해 시·군 중 최다를 기록했다. 

자율 주행차 관련 특허 건수도 3995건으로 도에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지역 내 중소기업의 특허 건수는 2015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만 7616건, 출원은 2만 1601건으로 이 역시 도의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기업 혁신 활동의 기반이 되는  벤처기업 수는 1819개소, 기업부설 연구소 수는 2114개소로 나타나 도에서는 1위, 전국에서는 서울 강남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시는 콘텐츠산업 수출액에서도 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의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2022년 기준 24억 달러로 도 최고액을 달성했고, 이 중 게임산업 수출액이 18억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게임·콘텐츠, ICT 융합,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 등 시의 4차산업 종사자는 총 10만 68 59명으로 집계됐다. 

시의 전체 산업에서 4차산업 종사자의 비중이 19.8%를 차지해 이는 전국 평균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콘텐츠업 종사자 비중은 전국 평균의 6.3배에 달했다. 

시의 부가가치는 4차산업의 근간이 되는 정보통신업에서 가장 많이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시의 부가가치는 46.4조원이고, 이 중 31%인 14조 8000억 원이 정보통신업에서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신상진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는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 성남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청년과 취약계층이 희망을 품는 균형 발전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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