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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 정신병원 운영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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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 정신병원 운영 정상화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7.10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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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 정신병원이 전년 동기 대비 입원 환자와 외래 환자가 각각 47%, 122% 증가하는 등 병원 운영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정신 질환자에 대한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자 2020년 용인시에 도립 정신병원을 개소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으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22년 4월 병원장, 진료부장 등 의사 5명이 집단 사직하는 등의 위기를 겪었다. 

이후 2022년 7월 윤영환 병원장이 취임했고, 2023년 7월까지 정신과 전문의 4명이 채용됐다.

이에 해당 병원의 입원 환자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51명으로, 그 중 응급 입원이 89%인 134명에 달했다. 

외래 환자는 같은 기간 64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5월 입원 환자가 103명(응급 입원 96명), 외래 환자가 291명이었던 것에 비해 각각 47%와 122%가 증가한 셈이다.

이곳 병원은 24시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중증 정신 질환자의 응급·행정 입원이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치료 사각지대를 최대한 없앴다. 

특히, 다수 정신병원에서 관행적으로 진행했던 격리·강박 등의 처치 대신 인권을 존중하는 입원 치료를 시행하며, 조속한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회복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병상 규모는 총 50개다.

도 관계자는 “정신 질환자가 정신과적 응급 상황 발생 시 적절한 치료를 제때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립 정신병원이 24시간 공공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의 정신건강과 안전이 확보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2020년 개원 당시 ‘새로운 경기도립 정신병원’이었으나, 올해 6월 ‘경기도립 정신병원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더 간결하고 도민 인식이 용이한 ‘경기도립 정신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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