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 9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군포 기업인 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2주년 시정 운영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시의 역점사업에 대한 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관 협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달 18일 군포상공회의소 임원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당정동 ㈜북메이크 the C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추봉세 회장과 회원 기업 대표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와 비전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13개 역점사업에 대해 하은호 시장이 직접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업 대표들은 시정의 어려운 여건과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해줬다.
추 회장은 “사업 추진에 참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다. 그동안의 성과와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많은 지지와 격려가 필요한것 같다”고 밝혔다.
하 시장은 “기업 발전은 도시 가치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의하신 소중한 의견은 담당 부서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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