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11일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부장 특화 단지, 반도체와 ICT 융합 산업 및 지역 전략산업 혁신 성장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관 상호 교류와 협력 관계의 우호적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인프라 운영·자문 ▲기술 사업화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돼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반도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하고, 하반기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산업부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반도체 장비 공정 기술 개발, 테스트 베드 구축, 재직자 인력 양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 목표로 반도체 산업 지원 전담 기관인 ‘안성산업진흥원’설립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과 공동 협력체계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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