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2일 범계역 일대에서 물가 안정과 착한 가격 업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 물가 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해 상권 방문객 및 상인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및 착한 가격 업소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며 합리적인 소비 활동과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 동참을 요청했다.
‘착한 가격 업소’란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평균 가격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시가 지정한 업소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를 ‘물가 안정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물가 대책반을 구성하고 공원이나 캠핑장 등 피서지의 물가 집중 관리, 피서지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유통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22명의 물가 모니터 요원이 주요 시설의 음식점 등의 물가 동향을 수시로 조사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 모두가 편안한 휴가철을 보내도록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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