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오사카와 도쿄를 방문한 기업들과 ‘이천시 일본 시장 개척단 사후 간담회’를 이달 19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희 시장, 정광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균형기회본부장, 시장 개척단에 참가한 수출 기업 등 관계자 12명이 참여해 운영 성과와 사후적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박형석 ㈜신진켐텍 대표는 “혼자서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다가 여러 번 좌절했었는데 이번 시장 개척단을 통해 수출을 성사시켜 더 크게 도약할 기회를 만들었다”며, “이천시에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동준 ㈜어반솔루션코리아 대표는 “과거에는 일본 시장 진출이 불가능하다고 느꼈는데 이제는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릴 정도로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이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열심히 두드리면 반드시 열린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일본 시장 개척단을 통해 80건의 수출 상담과 총 41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실적을 올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이를 통해 이천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시에 있는 기업들이 일본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세계 각지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기업들에 대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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