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24일 남양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024~2028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을 비롯해 시의회, 농식품 분야 유관기관과 농업인 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의 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해당 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제14조에 따라 지자체장이 수립해야 하는 5년 단위 법정 수립 계획이다.
시는 5개년 농업의 중점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앞서 3월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정부의 농정 기조와 민선 8기 경기도 농정 방향을 고려해 지역 식량 안보 강화, 미래 농식품 산업 기반 조성 및 농촌 경제 활성화 등 농업 농촌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구 용역 결과에 반영해 오는 9월 중 더 내실 있고 완성된 최종보 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 국장은 “농업의 변화된 여건과 환경을 반영해 화성시의 차별화된 비전이 담긴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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