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법적 지원을 위해 근로자 종합 복지관(남동·남부·북부)에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근로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노동 문제에 대해 노무사 및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해 법률적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각 복지관에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주된 상담 내용은 근로 계약·임금 체불·노동법 관련 상담 등이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무료 법률 상담 제공 건수는 남동 복지관 582건, 남부 복지관 3592건, 북부 복지관 1916건 등 모두 6090건이다.
시는 최근 무료 법률 상담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훈 경제산업본부장은 “법률적 문제로 고민하는 근로자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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