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도시공사가 주관하는 ‘하남도시공사 창업 경진대회’에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8개 팀이 지원했다.
공사는 1차 서류 평가 심사 결과 창업 경진대회의 무대에 설 수 있는 12개 팀이 선발돼 14: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종 우승팀은 IR 발표 심사를 통해 6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12개 팀은 VC·엑셀러레이터·교수 등 우수한 전문가 풀을 동원한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기업 현황 및 니즈를 파악하며 경진대회에 발표할 IR 피치덱을 최종적으로 점검받게 된다.
IR 준비에 어려움을 겪던 예비 창업자라면 해당 창업 경진대회 지원을 통해 사업 계획서 작성부터 발표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창업 경진대회 발표 평가는 오는 22일 하남미사도서관 미사홀에서 시민 및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평가를 통해 수상할 6개의 팀에게는 하남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권 및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상금300 만원/1팀)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 200만 원/1팀) ▲우수상(하남도시공사 사장상, 100만원/4팀)이 주어지며, 27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금과 상패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최철규 사장은 “올해 5회차를 맞이한 하남도시공사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수한 사업 아이템 및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