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27년 전국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집 중인 ‘전국 체육대회 시민 추진단’이 화성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당초 목표 인원인 1000명을 조기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027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 종합 체육대회 및 제47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의 주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6월 말부터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시민 참여 분위기 붐업을 위한 시민 추진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시민 추진단은 내년부터 도 체육대회, 도 생활체육 대축전을 시작으로 2027년 전국 체육대회, 2028년 소년체전, 2029년 생활체육 대축전 등 굵직한 체육대회에 참여해 대회 홍보, 안내, 응원, 환경 미화 등 역할을 수행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다음 달 중 시민 추진단 모집을 마치고 오는 10월 중 시민 추진단 발대식을 열어 시민 추진 단원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전국 체육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 시민 추진단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전국 체육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에 놀랐다”며, “16년 만에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대회이자 화성시가 주 개최 도시로는 처음 치르는 전국 체육대회인 만큼 100만 화성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서 국내 체육인들이 화합하고 어우러지는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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