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다양한 1인 가구 정책 수요를 반영하고자 지난 13일 정책 참여단 정책 전달식 및 정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1인 가구 지원 기본 계획’수립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1인 가구가 존재하는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고립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다각적 측면의 지원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정책 협의체·정책 참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신규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행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으며, 1인 가구 정책 참여단 활동 스케치 영상을 시작으로 정책 참여단 대표 단원의 정책 제안 발표와 정책 제안 전달식, 정책 협의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별·연령별로 고르게 구성된 10명의 정책 참여단은 분야별 제안한 정책 21건을 토대로 자유 토론 방식의 정기 회의를 거쳐 ▲청년 1인 가구 비만율 극복 프로젝트 ▲노년 1인 가구 친구 맺기 ▲전통시장과 연계한 1인 가구 영양사업 등 8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에 정책 협의체 유관기관과 사업 부서가 모여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했고,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한 정확한 데이터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1인 가구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다양한 연령대의 정책 참여단 분들의 열정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정책 협의체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구체화돼 내년 신규 시책으로 추진돼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