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13일 서울삼육중학교에서 시의 첫 번째 옥상 녹화 사업으로 추진한 ‘삼육중학교 옥상 정원’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삼육학원 이사장, 교육장, 학부모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 보고,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식수 식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옥상 녹화 사업으로 서울삼육중학교와 광역면접교섭센터 옥상 등 2개소를 선정한 이후 5월 동시 착공했다.
삼육중학교 옥상(771㎡)에는 총 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들여 수목 식재(블루엔젤·에메랄드그린 등)와 파고라 등 휴식 공간을 조성했고, 광역면접교섭센터 옥상(510㎡)에는 총 사업비 1억 7000만 원을 들여 수목 식재와 테이블·벤치 등 휴게시설을 조성했다.
백 시장은 “구리시 1호로 건물 옥상에 정원을 조성하게 돼 기쁘고, 학업에 몰두는 학생들이 잠시 쉴 수 있는 녹색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옥상 정원을 조성하는 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학교 측에 감사를 드리고,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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