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국토교통부의 노후 계획도시 정비 기본 방침안)에 따라 2022년부터 국토부, 지자체, 국토연구원 등의 컨설팅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산본신도시 정비 기본 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해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산본신도시는 ‘양질의 주거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으로 재창조되는 RISE-UP 산본’을 비전으로 ‘생활 밀착형 N분 도시’, ‘동반 성장 자족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의 4대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상·하수도, 공원, 학교 등 필수 기반시설을 고려해 330%(기존 산본신도시 평균 용적률 207 %)의 기준 용적률을 제시했다.
시는 주민 공람에 앞서 지난달 10일 산본신도시 정비 기본 계획(안) 및 선도지구 선정 등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고, 11일에는 최소한의 공공 기여 비율(1구간 10%, 2구간 41%) 제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했으며,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0월 초 조례 공포 및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 공람은 산본신도시 정비 기본 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법정 절차로,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시청 제3기록관서 공람 도서를 열람(토요일·공휴일 제외)할 수 있으며, 향후 관련 부서(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지방 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연말 경기도 승인을 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