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정문에서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경기미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캠페인이 열렸다고 밝혔다.
농협 중앙회 안양지부는 쌀 재고 증가,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자 해당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날 출근하는 직원과 민원인에게 경기미로 만든 주먹밥과 식혜를 전달하며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렸다.
최대호 시장도 동참해 직원들에게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요즘 아침밥으로 건강을 챙기자고 독려했으며 박준모 시의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등도 참여해 ‘농가를 돕는 건강한 아침밥 먹기 실천’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건강한 밥상, 아침밥 먹기 실천으로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민을 돕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중앙회 안양지부는 앞서 8일 범계역(지하도)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용 경기미를 배부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지역 내 포도 농가의 일손 돕기, 영농 폐기물 수거 및 농촌 가꾸기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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