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연내 ‘다함께 돌봄센터’2개소를 추가 개소한다.
올해 2개소가 추가되면 지역 내 다함께 돌봄센터는 총 9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커뮤니티연구원, 한국복지연대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다함께 돌봄센터’를, 조합은 오는 11월부터 ‘광명광덕초 다함께 돌봄센터’를 5년간 위탁 운영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상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정기·일시 보호, 급·간식 및 아동의 건전한 정서 발달과 학습 능력 형성을 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다함께 돌봄센터는 102㎡ 규모에 25명, 광명광덕초 다함께 돌봄센터는 135㎡ 규모에 40명의 아동이 이용할 예정이다.
특히, 광명광덕초 다함께 돌봄센터는 학교 내 유휴 교실에 설치되는 첫 번째 사례로, 새로운 광명형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맞벌이 가정을 비롯해 돌봄 사각지대에서 고민하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환경과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수요 맞춤형 돌봄센터를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온종일 돌봄 체계’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다함께 돌봄센터를 꾸준히 확충하고 있으며, 현재 7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