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2024 ITF 인천오픈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인천시테니스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시 등이 후원한다.
특히, ITF 월드투어 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큰 W100(국제여자테니스대회, 총상금 10만 달러) 대회로, 전 세계에서 25개 대회만 승인된 바 있다.
올해 인천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는 대회 규모가 대폭 확대돼, 일본, 인도, 호주, 미국 등 20개국에서 2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여자 테니스 단식 및 복식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예선부터 본선, 결승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약 20년 전 인천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대회가 꾸준히 성장하며 인천은 ‘테니스의 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빛나기를 기대하고 관객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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