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29일부터 31일까지 신안코아 소소 플래닛에서 여름 고객 감사 축제 ‘소소 한 잔 맥주 페스타’를 개최한다.
소소 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 문화 공간’이라는 의미의 안산 청년몰 명칭으로, 청년 창업 기회 제공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전통시장 내 40여 개 공실을 매입해 청년 상인들에게 공공 임대로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맥주 페스타는 신안코아 청년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 상인들이 축제 기획 단계부터 메뉴 선정, 인테리어, 역할 분담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해 의미를 더한다.
축제는 사흘간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해당 시간 안에 소소 플래닛을 방문하면 신분증을 확인한 후 입장객 전원에게 ‘생맥주 500㏄’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1990년대풍으로 꾸며진 내부에서는 생맥주 500㏄를 1900원에 판매해 방문객에게 복고풍 감성과 시원한 주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현장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5000원 상당의 안주 할인권도 지급한다.
박진우 청년정책관은 “무더위와 고물가에 지친 시민들이 소소 플래닛에서 잠시나마 쉬어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상인과 지역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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