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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 일 경험 위한 ‘기업 매칭 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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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 일 경험 위한 ‘기업 매칭 데이’ 성료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8.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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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청년 도약 기지 청년 인턴 일자리 경험을 위한 기업 매칭 데이’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청년 도약 기지 청년 인턴 일자리 경험을 위한 기업 매칭 데이’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2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 청년 도약 기지 사업에 참여한 청년과 기업 간의 만남 행사인 ‘인천 청년 일 경험을 위한 기업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인천 청년 도약 기지 사업’은 기업이 청년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면, 시는 청년들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직무 교육과 인턴십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구직 청년들에게는 실무 교육과 일 경험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을 확보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기획한 일자리 매칭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턴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내 미래 성장 유망기업 62개 기업과 지난 5월 모집 후 진행된 취업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청년 123명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희망 기업의 면접 과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다.

인턴 과정을 수료 후 해당 기업에서의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인턴 총 123명에 대한 교육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한 올해 청년 도약 기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중 30개 기업이 취업 지원 정보와 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턴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아울러 취업 서류 컨설팅, 모의 면접, 직업 심리 검사 등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시장은 “직무에 대한 경험이 채용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6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실무 교육은 ▲경영 일반(회계, 인사, 총무, 기획 등) ▲홍보·마케팅·영업 총 2가지 과정으로 편성·운영됐다. 

미취업 청년들은 한 가지 직무 과정을 신청해 3개월 동안 대면 교육 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95%의 높은 수료율을 보이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청년 인턴은 다음 달부터 한국지엠㈜,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인천성모병원 등 청년층 선호 미래 성장 유망기업 62개 현장에서 일 경험을 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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