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 검사 및 관리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 29일 ‘전 시민 혈압검사·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김포시의사회와의 정담회를 개최하고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권유준 김포시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정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시민들의 혈압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혈압 측정 기회 확대가 중요하다는 데 모두 공감했다.
특히, 시의사회는 시민들이 의료기관에 방문할 때 스스로 혈압을 측정해 자신의 혈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권 회장은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이 증가하는 가운데 혈압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김포시의사회는 진료과목에 상관없이 전 시민의 혈압 검사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김포시의사회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보건소 또한 전 시민이 20대부터 꾸준히 혈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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