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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중앙시장 ‘증발 냉방 장치’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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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중앙시장 ‘증발 냉방 장치’ 준공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9.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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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달 30일 ‘안성중앙시장 증발 냉방 장치 설치사업 준공식’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달 30일 ‘안성중앙시장 증발 냉방 장치 설치사업 준공식’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는 지난달 30일 서인동 안성중앙시장에서 ‘증발 냉방 장치 설치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렬 시의장, 임용선 시 전통시장 연합회장, 이훈선 안성중앙시장 상인회장, 시장 상인회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준공식은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증발 냉방 장치 시연 및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앞서 3월 경기도로부터 전통시장 시설 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작 및 설치가 완료됐으며, 앞으로는 여름철에도 상대적으로 더운 아케이드 안에서 증발 냉방 장치가 가동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증발 냉방 장치 시스템은 시장 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분사 Fan 작동으로 일정한 기류 생성을 통해 상대 습도를 억제해 실내 온도를 3~4도 낮출 뿐만 아니라, 내부 공기 질 개선과 LED가 활용돼 시각적인 효과도 극대화했다.

김 시장은 “여름철 상대적으로 시원한 대형 마트로 발길을 돌리면서 전통시장 매출액은 줄어드는데, 이번 냉방 장치 설치로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환경 개선사업뿐만 아니라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 등을 연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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