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7일 분당구 율동공원 잔디 광장에서 ‘추석맞이 전래놀이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
‘팝업 놀이터’는 일상 공간을 하루 동안 놀이터로 만들어 놀고,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방식의 놀이 공간을 말한다.
이번 팝업 놀이터는 올해 들어 3회차다.
이날 사전 신청한 500여 명의 가족 단위 어린이(7~12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 만들어 날리기, 구슬치기, 굴렁쇠 등 다양한 전래놀이 활동을 한다.
아울러 물풍선 놀이, 비닐 튜브 놀이 등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놀이 활동과 대나무 등의 자연물로 물총 놀잇감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놀이 활동가 6명과 자원봉사자 25명이 놀이 활동을 돕는다.
행사장에는 놀 권리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을 소개하고 ‘놀 권리 손바닥 다짐 적기’이벤트도 연다.
한편, 팝업 놀이터는 올해 모두 4차례 기획돼 다음 달 5일 시청 광장에서 ‘내 맘대로 골라 놀기’라는 주제로 한 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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