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1~25일 추석 전·후를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 및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이를 위해 ‘비상 의료 관리 상황반’을 설치해 응급 의료 상황 관리, 응급 의료체계 점검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응급 의료기관별 1: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빈틈없는 응급 의료와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반 경증 환자의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응급 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과 당직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코로나19 발열 클리닉 및 진료 협력 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 의료 포털 E-gen’및 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의 경우 129 보건복지 콜센터, 120 미추홀 콜센터, 119 구급 상황 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 의료기관 21개소와 응급 의료시설 4개소, 닥터 헬기와 닥터-카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며,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도 취약지역의 공공 의료를 보장하기 위해 동참한다.
김학범 보건복지국장은 “연휴 기간 비상 진료기관과 약국 운영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재난 대비 등 응급 진료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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