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대주중공업㈜(인천 중구 소재 )는 지난 6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지원하기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반정식 공단 지역혁신이사, 박주봉 대주·KC그룹 회장, 서이종 대주중공업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과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양 사가 뜻을 같이 하면서 성사됐다.
양 사는 협약을 계기로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 단기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기업 추천과 연계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
공단은 올해부터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수주 중소기업에 단기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급망이 안정되면서 당사의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 이사는 “철강, 중공업 산업분야 선도기업인 대주중공업과의 협약은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적극 지원해 주력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