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6일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우 의장은 진해 해군기지에 위치한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우리 해군의 주력 잠수함인 ‘홍범도함’을 시찰하고 잠수함 종합훈련장에서 잠수함 조종훈련 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했다.
우 의장은 “진해 해군기지와 잠수함사령부는 대한민국 해군의 심장으로 해양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첫 여군 잠수함 승조원이 탄생하는 등 새로운 변화에 발 맞춰 해군의 문화도 잘 정착해 나가고 있다”고 치하했다.
우 의장은 이어 “지난 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장 역임 당시 ‘홍범도함’의 명예 함장으로 임명 받았다”며 해군 잠수함 사령부와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고, “1920년 봉오동 전투에서 홍범도 장군의 ‘천둥같은 기백’을 이어받아 해군 장병들이 우리 바다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또 “멀리 해상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국회의장으로서 해군이 우리 바다를 잘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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