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달 27일 ‘2024 통합사례관리 포럼 및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사례관리 포럼 및 슈퍼비전’은 계양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노틀담복지관, 인천북부교육지원청 등 민·관 기관 사례관리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통합사례관리 포럼 및 슈퍼비전’에서는 가족 구성원 간 갈등, 폭력, 방임으로 인해 가족기능이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아 사회적 문제가 된 성장기 청소년 자녀의 학교 부적응과 은둔 고립 현상을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도울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민·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통합사례관리의 효과적인 개입 방향에 대한 슈퍼비전을 추진했으며, 자문 위원으로는 황순찬 인하대학교 교수, 한태경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허범석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장에서 청소년 사회문제를 다루는 실무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해 은둔 위기 청소년과 같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고, 지역 내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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