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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북도면 연육교 건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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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북도면 연육교 건설 촉구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5.06.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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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김경선 의원 “국토 균형발전 등 타당성 충분”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선 의원(새누리당, 옹진군)이 '영종도~북도면 연육교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연육교 건설은 영종도와 북도면의 신도에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0년 5월 포스코건설, 인천도시공사 컨소시엄이 착공했으나, 착공은 정치적으로 선거에만 이용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실제로 북도면 주민들은 연육교 건설을 오랜기간 기다렸지만 국회의원과 시장 출마 후보자들이 공약으로만 발표했지 선거만 끝나면 잊어버리는 공약이라는 지적이 높다.

김 의원은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들이 공약을 했고, 지난 4.29 서구·강화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또 다시 주민들에게 약속을 했는데, 어느 정도 진정성이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주민들이 진행 상태에 대해 궁금해 하기 때문에 의회에서 이 문제를 시장에게 질의하여 진척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종~강화 연육교 건설사업은 이미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친 상태로 길이 14.6km, 폭 4차로에 6,3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영종~신도간은 800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이미 2013년 6월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토부에 국도지정으로 건의한 바 있다.

북도면 주민들은 우선 인천공항공사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영종도와 신도간 부터 연육교를 건설해줄 것을 중앙부처와 옹진군에 의견을 전달했다.

김의원은 "연육교가 건설되면 국토의 균형발전과 서북부지역의 공항, 항만, 공단을 연결하는 국가 물류 노선으로 교통특성 등 국도 2등급 요건을 갖추었다"며 "향후 남북관계에 대비해 개성까지 연결될 수 있는 타당성이 있고,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을 북도면 및 강화도로 유치해 강화·옹진 낙후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므로 지소국도 노선 지정을 市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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