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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카셰어링 1년 6개월, 이용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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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카셰어링 1년 6개월, 이용활성화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5.06.15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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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40대 추가 배치, 공공서비스 혜택

인천시와 시 카셰어링 공식사업자인 ㈜그린카는 연말까지 카셰어링 차량 40대를 추가 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13년 11월 지역 거점 27개소에 차량 49대로 카셰어링을 시작했다.

운영한지 1년6개월만에 거점은 27개소에서 94개소로, 차량은 49대에서 161대로, 회원수는 503명에서 3만2792명으로, 일평균 이용자수는 25명에서 195명으로 각각 늘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3.6%로 가장 많이 이용했다.

30대(22.7%)와 40대(10.8%), 50대(2.5%), 60대(0.4%)가 뒤를 이었다.

전체 이용자의 86.3%가 20~30대로 비교적 자가용 보유 비율이 낮고 스마트폰 등 정보 접근성과 활용빈도가 높은 젊은 층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시간대별로는 12~18시가 33.8%로 가장 많았으며 18~24시(33.1%). 06~12시(23.3%), 00~06시(9.9%)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요일별로는 월요일~금요일은 13.1~~13.8%로 비슷했으며 토요일이 16.2%, 일요일이 17.5%로 주말에 이용자가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카셰어링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형평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구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대형유통점 등과 협의해 카셰어링 거점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말까지 차량을 40대 추가 배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카셰어링이 장기적으로 자가용 보유율을 감소시키고 이에 따른 유지비, 유류비 등의 감소를 불러 올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효과, 이동성 측면의 복지 증진, 교통량 감축, 주차여건 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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