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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 상권 정상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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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 상권 정상화 ‘총력’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5.06.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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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평택시청·송북시장 방문

“중앙-지방-국회 유기적 협력” 강조
상인 대상 “정책 수단 총동원” 약속

【평택】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평택시청과 송북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황 총리는 먼저 평택시청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상황과 평택지역 안정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황 총리는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중앙, 지방, 국회간의 긴밀한 공조”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유기적으로 협업한다면 국민과 함께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황 총리는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공군 김 모 원사를 만나 “메르스를 치료하느라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김 원사가 메르스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자신의 피를 언제든지 뽑으라고 한 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는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도우려는 마음을 보니 진정한 군인정신을 보는 것 같아 든든하다“면서 “앞으로 건강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송북시장을 찾은 황 총리는 상인들과 만나 “메르스로 지역 경제 침체가 심각한 수준임을 잘 알고 있다. 정부도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지역경제 회복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니, 곧 좋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인들은 “지금 상권이 침체돼 있다. 손님도 50~60%가 줄었다. 하루 빨리 상권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공재광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하루 빨리 메르스 사태가 끝나 시민들이 안전하게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공 시장은 ▶가칭 국립평택의료원 설립, ▶식품위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식품진흥기금 운영자금 지원확대(모범음식점→식품위생업소),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비 지원, ▶평택시 현안사항 우선지원 및 정책적 배려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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