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작년 여름방학에 이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심곡도서관이 주최하는 겨울방학 독서교실 제2회 ‘그림책 놀이터’를 오는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방학독서교실 ‘그림책 놀이터’는 책 전문가인 심곡도서관 사서가 직접 그림책을 선정하고 진행해 지난 여름방학 참가 어린이와 학부모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지속적인 재개설 요청에 따라 겨울방학에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설을 앞두고 있어 ‘연이네 설맞이’를 읽고 설날 풍습을 배우며 인근 공원에서 연날리기를 하는 등 참가 어린이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책과 다양한 놀이를 접목해 그야말로 도서관이 ‘놀이터’로 변신해 책과 도서관에 친밀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지난 회에 이어 다시 참가하는 박송연(경인교대부설초, 1학년)어린이는 “사서선생님과 수업을 하고 난 후 도서관에 더 자주 오게 됐다.”며 “다시 선생님과 책을 읽고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도서관 관계자는 “우수 참가 어린이에게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여해 독서동기 부여에 일조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