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가 29일 수원시청에서 ‘수원형 일자리아젠다 8 핵심전략계획 보고회’를 열고 8개 일자리아젠다(과제)를 제시했다.
수원형 일자리아젠다는 ▲청년 친화적 일자리(청년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여성 일자리) ▲취업을 통한 사회활동 활성화(중장년 일자리)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사회통합 일자리) ▲양질의 공공 일자리 확대(공공 일자리) ▲성공창업 지원서비스(생산적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고용 서비스) ▲미래일자리 전략산업 육성(일자리 산업) 등이다.
8가지 일자리아젠다에 대한 부문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관, 노인복지과 등 13개 부서에서 76개 핵심전략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친화적 일자리’ 실현을 위해 청년 희망드림 프로그램 운영, 수원 Jobs(잡스) 청년취재단 운영 등 10개 전략과제를,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을 위해 여성 인력개발센터 운영, 중장년여성 취업 지원 등 9개 전략과제를 마련했다.
‘취업을 통한 사회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공근로 사업, 노인취업센터 운영,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 10개 과제를,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자활근로사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등 13개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또 ‘양질의 공공일자리 확대’를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기간제) 효율적 관리, 대학생·청년층 인턴 등 5개 과제를, ‘성공창업 지원 서비스’를 위해 창업 지원센터 운영,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등 8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를 위해 맞춤형 취업 지원 직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원산업단지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팀 운영 등 8가지 전략과제를, ‘미래일자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전략산업 융복합센터 건립, 드론·로봇산업 기업 입주·지원시설 조성,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등 12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한편 시는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을 전개하며 신규 일자리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추진상황을 꼼꼼하게 관리하겠다”며 “일자리아젠다의 궁극적인 목적은 모든 수원시민이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