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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처럼 풍성한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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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처럼 풍성한 사랑 나눔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7.09.21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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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전국 각지 소외이웃 찾아 도움의 손길

심곡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 생필품 110세트 기탁

만수 하나님의 교회, 라면 90박스 전달 등 잇따라

▲ ▲ 인천심곡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영국 여왕상(자원봉사상) 수상기념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를 위해 지난 20일 검암경서동 주민센터와 <아래 사진>연희동 주민센터를 방문 생필품 110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전국 각지에서 소외이웃을 돌아보며 미덕을 행하고 있다.

20일 인천심곡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서구 연희동과 검암경서동 주민센터를 찾아 관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비누, 치약 등 생필품 110세트를 기탁했다.

교회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등으로 힘겨운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네 소중한 이웃들 모두가 한가위를 즐겁게 보내시고 늘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센터 측은 경제 불황으로 이웃을 돕는 손길이 줄어드는 요즘에도 꾸준히 지역민을 돕는 하나님의 교회에 고마워했다.

백용석 연희동 주민센터장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담아 잘 전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민구 검암경서동 주민센터장은 “항상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현장에 함께한 성도 곽명주(45) 씨는 “각박한 세상에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이웃들을 격려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지원한 물품은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가정,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추석 명절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하고자 인천만수 하나님의 교회는 만수6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20개들이 라면 90박스를 전달했다.

검단3동 주민센터에는 10kg 분량의 쌀 33포가 기탁됐다.

옥련2동과 논현1동, 청천2동, 구월1동, 부개2동에서도 성도들이 각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라면, 쌀, 식용유 및 햄·참치 선물세트 등을 기증했다. 문학동 주민센터에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이불 15채를 지원했다.

인천간석 하나님의 교회는 간석4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김 선물세트 100상자를 기탁하는 한편, 18일에는 간석동과 간석역 일대 환경정화활동으로 명절을 맞아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기도 했다.

인천·경기를 비롯해 서울, 강원, 충청과 경상, 전라, 제주 등 곳곳에 있는 성도들도 시청, 구청, 군청, 주민센터, 읍사무소, 면사무소 등 지역 관공서를 찾고 있다.

이들은 미리 관공서와 협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동시에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설, 추석 등 명절이 되면 외롭고 힘든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묵묵히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삶의 용기와 희망을 얻고 있다. 성도들은 평소에도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 헌혈, 재난구호, 농촌일손돕기, 경로당 위문, 복지시설 위문, 이미용 봉사, 연탄 지원 등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자원봉사를 실천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도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가며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을 비롯해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5회 수상) 등 2000회 넘게 상을 받았다.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13일에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중앙긴급구호기금(CERF) 고위급회담에 교회로서 최초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연설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전개해온 모든 인도주의적 활동은 어머니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며 향후에도 세계인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70억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의 손길이 소외이웃들에게 훈훈한 추석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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